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5.0℃
  • 흐림강릉 2.8℃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6.6℃
  • 맑음울산 4.1℃
  • 맑음광주 7.2℃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5.6℃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4.2℃
  • 흐림경주시 2.5℃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대전ㆍ충청ㆍ강원

세종시, '세종 부강성당' 국가등록문화재 제784호 등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성당이 2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84호로 등록됐다.

 

부강성당은 1962년 건립된 현 성당 건물과 1957년부터 사용한 한옥 성당이 공존하는 성당으로 1950년대 이후 충북지역 성당의 건축사적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 부강성당 본당은 파리 외방전교회 성당과 같이 전형적인 유럽식 고딕 양식과는 달리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와 같은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을 사용했다.

 

북미식 교회의 건축양식은 반원 아치와 두꺼운 벽체를 가지는 석조 로마네스크풍이지만 지붕은 중국풍 기와를 얹은 동·서양의 절충식 형태이며 종탑 상부 네 벽면에 개구부를 만들어 목조가구식 기둥과 보를 표현한 것이 특징적이다.

 

부강성당은 이 같은 북미식 교회 특징이 잘 남아 있으며 종탑을 건물 정면 중앙에 세우지 않고 모서리에 배치한 점과 십자가 모양의 평면 형태에서 해방 후 1960년대 메리놀외방전교회 관할 청주교구 소속 성당들의 특징(메리놀 양식)을 보인다.

 

부강성당 내 한옥 성당은 지난 1934년 지어진 건물로 1957년부터 성당으로 사용됐으나 지금의 본당이 건립된 후 수녀원, 회합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부강성당은 한옥 성당에서 시작해 북미식 교회에 이르기까지 충북지역 성당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내곡동 성당이나 오송성당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사례로 평가된다.

 

건축사적 의미 외에도 6·25전쟁 이후 부강지역 천주교 선교 활동 역사를 간직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했던 기록을 담고 있어 종교적·지역사적 측면에서도 보존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칠복 관광 문화재 과장은 "다양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 부강성당의 국가등록문화제 등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도시 세종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보존과 활용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국

더보기
울진군, ‘2030 군관리계획 재정비’ 완료…지역 현안 해결 및 미래 도약 발판 마련 울진군은 지난 3월 5일 경상북도가 고시한 ‘2030년 울진 군관리계획(재정비)’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실생활과 직결된 해묵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번 재정비는 급변하는 사회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울진군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의료·관광·농업 6차 산업 기반 강화 ‘지역 경제 활력 기대’ 군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로는 ▲울진군 의료원의 시설 확충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건폐율 확보)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을 위한 왕피천 유원지 부지 확장 ▲후포 마리나항 주변 지역의 상업기능 강화를 위한 준주거지역 상향 등이 반영됐다. 또한, 농촌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 6차산업’ 추진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을 이끌어내며 관련 시설 입지가 가능해짐에 따라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주민 편의 중심의 토지이용계획 재편 ‘불합리한 규제 해소’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도 세밀하게 살폈다. 토지이용 효율성을 저해하던 완충녹지를 해제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