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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HSBC은행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서울시는 마포구를 비롯한 HSBC(홍콩상하이은행), ㈔생명의숲과 함께 도시의 대기질 개선과 열섬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구룡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늘이 부족한 주요 동선 200m 구간에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현장 조사를 시작해 느티나무 등 2종 142주, 초화류 6,950본을 심는 등 이달 사업을 마무리해 쾌적한 보행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구룡근린공원은 DMC 상징조형물과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며 지역주민, 직장인들의 산책과 휴식 장소로 이용이 많은 곳이나, 포장도로에 그늘이 없고 조형물 반사열이 높은 곳이다.

 

한여름 햇볕 아래 보도와 나무 그늘 아래 보도 지표 온도가 10℃ 이상 차이를 보이는 만큼 느티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초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SBC와 함께하는 '도시숲 프로젝트'는 숲의 자연 회복력을 통해 도시의 대기질 개선과 열섬 저감, 탄소 상쇄에 기여하고 도시숲의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 녹색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HSBC(홍콩상하이은행)의 사회공헌 도시녹화사업 일환으로 2021년 6월 8일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도시숲 조성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문래근린공원의 훼손된 녹지에 단풍나무 등 수목 2,187주, 초화류 8,140본 식재, 곤충호텔 설치,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탄소흡수원인 도시공원의 건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가뭄,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영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은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고 변화를 위한 소중한 활동이다. 우리 시는 지속해서 도시숲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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