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대이작도 큰풀안·작은풀안 해안1지구에 파랑 작용으로 인한 지반 침식 및 해안 사구 유실이 심각해져 이용객의 안전 확보, 인근 어류종 보호, 해안 가치하락 예방 등을 위해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년∼2029년)'에 반영된 대이작도 큰풀안·작은풀안 해안1지구의 해안침식을 막기 위해 큰풀안 해안지구에 9천660㎥, 작은풀안 해안지구에 8천64㎥ 총 1만7천724㎥의 모래를 포설해 침식된 해안을 복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2023∼2024년까지 소이작도 벌안해안지구 연안정비사업 총사업비 1천11백만원을 편성해 계획사업량 8천㎥의 모래를 채우는 침식해안 복원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같은 연안정비를 통해 이들 해안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이끌어내 인근 지역의 관광 명소화·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안침식 등으로 위험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해양수산부 연안침식 실태조사 대상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해일, 파랑, 연안침식 등으로부터 관내 연안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차후에 해당 지역 연안침식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