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토)

  • 맑음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3.6℃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1.5℃
  • 구름조금대구 11.1℃
  • 구름조금울산 16.1℃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9.7℃
  • 맑음고창 12.1℃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9.0℃
  • 구름조금강진군 15.2℃
  • 흐림경주시 11.3℃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에 이은 봉천천 특화공간으로 수변감성도시로의 발전 꿈꾸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복개하천인 봉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구민이 수변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7일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도시계획, 교통)가 참석해 용역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봉천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도림천과 합류되는 복개하천으로, 구는 도심지 내 새로운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하천의 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원사업 1차 구간은 당곡사거리∼별빛내린천(도림천) 합류부로, 2029년 착공 예정이다.

 

이에 구는 복원사업 주변지역 활성화와 정비를 위한 관리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구간[별빛내린천(도림천)합류부∼원당초 L=3.5m] 양안 500m 지상부를 대상으로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기존 관악의 도시미래상을 함께 그려왔던 '명품도시 디자인 주민참여단' 54명도 이번 계획 수립에 참여해 구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구민이 원하는 관악의 5개 미래상으로 ▲달동네는 옛 말, 아름다운 이음천 ▲몸과 마음이 즐거운 숨 쉬는 이들의 쉼터 ▲미래를 꿈꾸고 경제를 살리며 행복한 관악구 ▲자연과 생태가 살아 숨쉬는 힐링 봉천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명품관악을 도출했다.

 

구는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미래 관악구 수변공간의 밑그림을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과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실행력 있는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추후에 별빛내린천과의 연계방안도 마련해 관악구 수변공간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수립'으로 봉천천만의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관악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복원과 친수 공간 마련으로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일 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부의 「국가첨단 산업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울진군이 동해안 수소 경제벨트 산업클러스터 허브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계획 마련의 시작을 보고 하는 자리였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152만㎡ (46만평) 부지에 3,871억 원을 투입하여 원전 연계 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군은 LH와 협력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정식 산단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며 착공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 수요와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합리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

피플

더보기
배우 신구·강부자,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수훈 배우 신구와 강부자, 가수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가수 이문세와 배우 최수종 등이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이같이 수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수훈하고, 보관문화훈장에는 가수 김창완과 방송작가 임기홍이 선정됐다. 한편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이에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뿐만 아니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