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시가 제안한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 등 기존의 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 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최적 연계(Seamless)된 환승센터다. 대광위는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를 '모빌리티 혁명'과 '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미래교통을 혁신할 선도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은 하나의 건물 내에서 모든 교통수단의 환승이 가능하도록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마산 모빌리티 타워'를 건립하고 마산역 앞 광장은 전면 보행광장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현재 마산역은 경남지역의 중추역임에도 불구하고 역 광장은 통과 차량과 주차장, 택시 등이 서로 엇갈려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열악해 철도를 타기 위해 평균 7분 40초
경남 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도 소규모 스마트팜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2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보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스마트팜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청년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사업으로 옥종면 일원에 7천200㎡(약 22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신축(9연동)과 ICT 융복합 시설 및 연계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팜 온실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최적화된 생산관리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제공해 수확시기와 수확량 예측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 대응, 재배작물 품질개선, 노동력 절감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년 농업인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내 청년 농업인, 귀농인 등 교육·실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시설원예 스마트화 확산에 기여하고 서부 경남의 스마트팜 온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의 심리방역을 강화하고, 사회성 함양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으로의 교육활동을 회복하기 위해 '또래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래활동 활성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관계 개선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또래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위축됐던 학교 교육활동을 일상적인 학교 교육활동으로 되돌리기 위해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교별ㆍ학년별ㆍ학급별 다양한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총 19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 공연 관람, 텃밭 가꾸기, 진로ㆍ동아리 체험,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완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학생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우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또래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또래활동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만족도 조사 등 성과 분석ㆍ평가 및 환류를 통해 우수
국내 최대 벚꽃단지의 하나인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는 31일 그린나래광장 일원에서 하얀 꽃구름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하동군에 따르면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4월 2일까지 3일간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축제 첫날 오후 1시 화개면 풍물패 '뫼가람'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5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다음 날은 오전 10시 즉석 레크리에이션 및 벚꽃가요제 예선, 관광객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벚꽃가요제 본선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이 차례로 열리고 이어 벚꽃가요제와 청소년 댄스 경연 시상식,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5월 4일 개막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한 달 전 열리는 지역 축제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서 엑스포를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방문 바라며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24일 구봉산 일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주제로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과 관련해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자 개최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편백, 동백 등 총 25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기를 바라며, 동구 산림이 더욱 풍성해져 살기 좋고 쾌적한 녹색 동구를 만들겠다. 또한 오늘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간절히 기원하는 우리의 염원을 전세계로 뻗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대형 재해예방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총 사업비 100억 이상 사업장으로 질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갑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현장 내 안전관리 실태, 사업추진현황 및 우기 전 주요 공정 완료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합천군과 현장 관계자는 사업장 내 안전 이행 실태 및 주민 불편 상황, 공사 시행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수립에 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실시하는 봄철 해빙기 안전점검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사면붕괴 등 사전 위해 요소를 점검해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하반기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준공을 당부"하며 "공사 현장에서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농촌지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꽃꽂이, 반려식물심기, 텃밭설계하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시키는데에 목적이 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2021년 10월 1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 및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체계적인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력했다. 이에 2022년에는 관내 치매안심센터 6개소에서 치매어르신 및 가족 292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27회를 운영했고, 2023년도에는 지난 3월 23일 남구 온마을사랑방쉼터에서 경증치매환자 10명과 함께 텃밭채소 활동을 시작으로, 우선 상반기에 신청한 4개소에서 11회 130명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하반기에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6개소 292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대상자에게 인지선별검사(K-CIST), 주관적기억
경남 창녕군은 지난 23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치매안심센터장, 창녕맘 기억채움봉사단 등 22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맘 기억채움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녕맘 기억채움봉사단은 올해 3월 초, 온라인 창녕맘 카페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을 모집했고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행사 시 자원봉사 및 재능 나눔,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만드는 데 발 벗고 나서준 창녕맘 기억채움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보건소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창녕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이용자(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치매환자 및 가족 90여명)를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야외 힐링 봄소풍을 추진하고 1대1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전담 기관인 '마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마음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적인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따뜻한 봄의 기운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봄센터는 노변중학교 별관 3, 4층에 마련돼 있으며, 체험실습실, 각종 상담실, 놀이치료실, 학부모 휴게 공간, 진로 탐색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의 치유 및 회복 집중과 교원 등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을 중심으로 마음봄센터를 운영한다. 마음봄센터는 입소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심리검사를 진행하여 심리 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그림책 감정 수업,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미술치료, 정서행동조절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마음의 상처 치유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다. 또한 원적교 복교 시 사후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 중 하나인 경남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4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고 밝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떨어지는 꽃잎이 눈이 내리는 듯 아름다운 곳으로써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 조명 17개, RGB 조명 58개를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조명은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벚꽃 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인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해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맞춤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해구 중원로타리 인근 '벚꽃로'에 지역 특색을 살려 벚꽃을 주제로 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정비는 물론, 디자인까지 더해져 군항제의 이미지를 더 높인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규격 및 디자인이 정해진 표준 형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건축물 특성에 맞게 제작할 수 있어 행정안전부에서 권장하고 있다. 이재광 건축경관과장은 "맞춤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 사업은 도시 미관을 향상 시키고, 도로명 주소 사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반응도 좋아 또 다른 특색 있는 거리를 대상으로 지역 브랜드화에 도움이 되도록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함양군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3월 23일 관내 유관 기관·단체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생활 주변 나무심기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억제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을 위해 이날 유림면 장항마을 도로변에 벚나무 외 1종 170여본을 식재했다. 벚나무 한 그루는 연간 9.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25년생 250본은 자동차 1대가 1년간 배출하는 2.4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관내에는 2만여본의 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자동차 80여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재웅 도의원, 정선옥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조합장, 강선옥 함양농협 조합장,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 등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 250여명이 참여해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기념식수와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나무는 심는 것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봄철 계절 요인 등으로 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35교를 대상으로 '학교 미세먼지 대응 체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분야는 ▲공기정화장치 작동 상태여부, 실내 먼지제거 조치여부, 실내화 착용여부 등 공기정화장치 운용 등 실내공기질 관리 분야 ▲미세먼지 대응 학사조정 계획 여부, 실외수업의 대체수업 전환 방안 여부, 미세먼지 계기교육 실시 여부 등 미세먼지 대응 학사운영 및 관련 교육 분야 ▲미세먼지 관련 기저질환 학생 관리 여부, 보건실 관련 상비약 비치 여부, 민감군 학생 질환 응급대처요령 확인 여부 등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보호 조치 분야 ▲세부행동요령 작성 및 비치 여부,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 여부 등 관련 매뉴얼 등 관리 분야 ▲비상저감조치 차량2부제 적용 제외차량 관리 상태, 보유 차량의 노후차량 해당 여부 확인 등 비상저감조치 준비 상황 분야 등 5개 분야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8~14일 (완료된 각급 학교 자체 점검과는 별도로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로 점검반을 편성해 표집한 35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