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해외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정부24 모바일신분증 앱을 통해 사용자가 발급·등록한 신분증(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등)으로 안전하게 사용자 본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한편 기존에는 재외국민이 병무행정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내 공동인증서 및 병역판정검사 이후 발급받는 나라사랑 이메일 등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해외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도 행안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신분증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해 병역이행을 위한 다양한 병무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모바일신분증 기반의 본인확인을 위해서는 여권을 소지하고 해외 관할 공관에 방문해 사용을 신청한다. 이후 사용 중인 모바일기기에 모바일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해외공관에 신청한 사용자 정보를 모바일신분증 앱에 등록하면 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체류 중인 재외국민이 더욱 간편하게 디지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4일 부산과 울산, 경남, 전남, 광주시 등 5개 광역 시도와 산하 관광조직을 하나로 묶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통합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장미란 제2차관이 참석해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시도별 비전 발표 등 공식 행사에 이어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열며 장미란 문체부 차관과 지자체, 광역관광재단(RTO) 관계자 등은 케이-기업가정신센터, 지수 부자마을 등 인근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지 현장을 방문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0년부터 2개 이상의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계 사업을 연계하는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권 케이-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통합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문체부는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남부권을 여행하는 새로운 관광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남부권 협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 높은 사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체부는 관계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지역을 찾아
국방부는 14일 국가와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군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내년부터 새로 도입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은 전국을 9개 지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군무원으로 채용해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9개 지역(안)은 경기(서울, 인천 포함), 강원, 충남(대전, 세종), 충북, 경남(부산, 울산), 경북(대구), 전남(광주), 전북, 제주 등이다. 입법예고 이후, 관계기관 의견 수렴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공포되면 내년 2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면 군무원 채용과 운영률을 높일 수 있고, 지역 조기 정착에 따른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군무원인사법을 개정해 지역 인재 추천 채용과 수습 근거를 마련했고, 이번 군무원인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역 인재 선발 관련 세부사항을 정한다. 학사학위과정을 개설한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와 그 밖의 다른 법률에 따라 설치된 학교 중 국방부 장관이 정하는 학교의 졸업(예정)자는 일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4일부터 2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달서아트센터에서 '제23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은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교육 가족이 대구교육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대구 지역 초·중·고 400여 개 동아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 10월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관광고 난타 ▲효신초 치어리딩 ▲가창중 뮤지컬 갈라 콘서트 ▲범어초 중창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의 의미를 담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용지초 다품맨발합창단 공연이 진행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는 10월 24일까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학생 합창단 ▲난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e-갤러리에서는 ▲학생 작가전이 열린다. 또한, 10월 22일에 대극장에서 대구중등교사관악협회 주관으로 ▲제43회 대구관악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에서 ▲제9회 대구교육연극축제, 10월 15일과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제11회 대구학생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9일∼10일까지 화도진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버스킹 공연'은 주민들과 직접 교감하는 버스킹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화도진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화도진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장바구니를 나눠줬다. 아울러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지원, 시설현대화, 문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화버스킹의 경우 총 14회를 진행하며 다가오는 17일과 24일에는 현대시장 쿠잉 앞에서, 25일에는 송현시장 영화마을 앞에서 버스킹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공연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강화공설운동장특설무대에서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만사성'을 주제로, 강화군민의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군민 행복 콘서트',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일을 응원하는 '희망 충전 콘서트'로 기획해 아름다운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다이나믹듀오, 최진희, 김수찬, 오유진, 유주가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전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으며, 공연의 피날레로 아름다운 강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전문 MC의 군민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포토존과, 인생네컷, 타투프린터 등의 부대행사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행사의 활기를 더하게 된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10월애 콘서트는 강화를 대표하는 가을 최고의 문화공연으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기며 소중한 추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와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성묵)가 10월부터 저소득가정 학생의 꿈 키우기 프로젝트 '예체능 수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예체능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체능 수강료 지원' 사업은 공동모금회 계양구 연합모금으로 '서운산단 후원회'(2023년 12월 서운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결성한 단체)에서 기탁한 성금 6,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31명의 청소년이 1인당 최대 12개월 동안 월 최대 20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받아 예체능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예체능 교육의 기회를 놓치는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에게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분야의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 외의 배움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통해
인천시 남동구는 '2024년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이동노동자 안전 보호장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구는 지원에 앞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지원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 서약서 작성, 안전 스티커 부착,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우선 인천시가 운영 중인 생활물류쉼터 '쉼'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은 교통법규 준수 강의와 함께 현장의 사고사례 위주로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강사가 CPR(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 후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남동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인천지부, 라이더유니온 인천지부 등 주요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이동노동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교통법규 준수, 안전 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동노동자들에게 안전 스티커와 홍보물을 배포해 안전 수칙 준수에 대한 인식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19일 용현5동 윤성아파트 건너편 일대 임시도로에서 '제7회 인천 원도사제 & 낙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추홀구 및 낙섬축제추친위원회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 이하 문화원)과 용현5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경찰서, 인천향교와 협력해 추진된다. 광명취타대, 라온 두드림, 풍물패 더늠, 무빗이매진 등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길놀이 행진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 후, 원도사제 제의가 진행되고, 이어서 '섬과 바다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섬과 바다에 닿아 있는 인천을 상징하는 모습을 대북, 풍물, 현대무용, 깃발춤 등 다양한 악기와 퍼포먼스로 펼쳐 보이며 미추홀구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한마당 전통 놀이 및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와 낙섬축제 주민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축하 공연 및 먹거리 마당도 마련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인천 원도사제를 경험하는 것은 역사적인 정취를 느끼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도 준비하고
충북도는 14일 국가보훈부, 영동군과 함께 충북권 보훈요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 예정인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 사업의 기관 간 역할과 책임 등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가 참석했다. 충북권 보훈요양원은 전국 기준 9번째 요양원으로 총사업비 427억 원을 투입해 영동군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 5,894㎡에 100병상 수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난 7월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12월부터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충북권 보훈요양원이 건립되면 도내 국가유공자분들께 물리치료·운동능력 향상 등 전문 재활치료를 비롯해 간호 및 요양서비스, 정서 안정지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 개혁의 중심이 된 지금의 충북은 나라를 위한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귀한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될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에 적극 협조하고, 우리 후손들의 의무인 보훈에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