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지정을 기념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을 위해 열린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과 미니운동회, 반려동물 OX퀴즈, 그대로 멈춰라, 어질리티 체험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유기견입양 캠페인, 행동교정 교육, 건강상담, 플리마켓, 기업체 홍보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고양시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펫츠런'과 연계해 개최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에는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및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 강서구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곡중앙광장에서 '2024 강서 청소년 미래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너의 미래 이야기'라는 주제로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으로 꾸며진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체험마당은 지역 내 학교 동아리의 12개 부스와 지역사회기관의 7개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발산초등학교 창작 동아리의 인공지능(AI) 툴을 사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등명중학교 인공지능 동아리의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축구 경기 체험, 등명초등학교 공예동아리의 모루인형 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기관인 서울퓨처랩,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강서대학교 캠퍼스타운 등에서 3D펜, 인공지능 로봇 UGOT(유갓) 조종, 태양 흑점 관측, 드론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각 부스에서 스탬프 4개를 모으면 인생네컷 촬영권이 제공된다. 공연마당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원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가 감량 효과를 발휘해 구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RFID(무선인식) 종량기와는 달리 탈수, 건조, 발효 등의 방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감량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장비 및 기기다. 구는 2021년에 공동주택 4곳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대형 감량기 6대를, 작년에는 수유초등학교에 1대를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 주택을 대상으로 가정용 소형 감량기 126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이용하고 있는 한 구민은 "예전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 게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남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너무 편리하다"며 "덕분에 쓰레기 양이 확 줄어들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구는 감량기 설치 및 지원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염물질, 악취, 해충 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가정용 소형 감량기 100여 대를 지원해
전라남도는 올들어 3분기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7천523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규모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같은 시기 연도별 수출액은 2021년 3억 9천350만 달러, 2022년 4억 2천167만 달러, 2023년 4억 7천284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같은 수출 증가는 전남에서 생산하는 김, 미역, 전복 등 수산물과 쌀, 배, 유자차 등 고품질 농수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남산 김은 2억 7천511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42.2%나 늘었다.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폴란드, 네덜란드, 아랍 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까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전복은 3천273만 달러, 미역은 1천822만 달러로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쌀은 2천895만 달러, 유자차는 1천857만 달러, 배는 818만 달러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농산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2일 오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 다:행복한 대구교육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믿어요. 함께 해요 우리학교'라는 주제로 '대구학부모선언문' 속에 담긴 10가지 약속 실천 사례를 ▲수기 ▲그림 ▲영상 ▲육행시 등 4개 부문으로 공모했다. 접수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총 1,183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대상을 차지한 강동초 학부모의 '신뢰와 공감, 소통으로 다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수기를 비롯해, ▲최우수상 4편 ▲우수상 4편 ▲참가상 20편 등 총 29편의 우수 콘텐츠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각 30만 원 ▲우수상 각 20만 원 ▲참가상 각 1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대구시교육청 Wee카페 (10.22.∼10.29.) ▲반월당역 2호선 라인 (10.29.∼11.5.) ▲2·28기념학생도서관 (11.15.∼11.29.)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11.29.∼)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하고,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 누리집 (hap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모든 부처는 다가오는 '핼러윈데이' 등 인파 사고 위험에 철저히 대응하도록 할 것이며, 전국 곳곳에서 지역축제 등이 열리고 있는 만큼 지자체장들도 책임의식을 갖고 현장관리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2주기와 관련해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했으며,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5월에는 여야 합의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통과되어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으며, 피해구제심의위원회와 추모위원회도 조만간 출범한다”고 말했다. 또 한 총리는 “지난 주말 프라보워 수비안토 신임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방산·전기차
그동안 민원 내용에 욕설과 협박이 포함돼 있어도 종결 처리가 어려웠으나 앞으로 욕설, 협박, 모욕, 성희롱 등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경우 담당자가 종결 처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른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민원처리법’)’ 개정안과 같은 법 시행령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원처리법’ 개정안에서는 종결 처리가 가능한 문서 민원을 확대했다. 이에 3회 이상 반복되는 민원은 내용이 유사한 경우에만 종결 처리가 가능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그 취지와 목적, 업무방해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체 종결 처리할 수 있다. 청원이나 국민제안 등으로 접수·처리된 건이 민원으로 다시 접수되는 경우도 이미 청원심의회와 국민제안 심사 등으로 심도 있는 검토·논의를 거친 사항인 점을 고려해 종결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반복 민원은 전자민원창구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동일한 사용자가 단기간에 동일·유사한 민원을 지속 제출하거나 자동 입력반복 프로그램 등으로 행정기관의 업무를 방해하고 시스템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는 전자민원창구 운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태원·홍대·서면·동성로 등 핼러윈 데이에 연례적으로 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27개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는 현장상황관리관도 파견한다. 행안부는 가을철 지역축제가 본격 개최되고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인파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핼러윈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22일 열린 국무회에서 보고했다. 행안부는 이번 특별대책기간에 특히 인파밀집도가 높을 곳으로 예측되는 12개 지역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상황을 관리한다. 주요 12개 지역은 서울 이태원·홍대·명동·성수동·건대 등과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중앙로 등이다. 특히 현장상황관리관은 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파 해산 때까지 현장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는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열어 한국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힌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잇달아 참석한다. 기재부는 최상목 부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페루 리마), 한국경제 설명회(IR) 개최(미국 뉴욕),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등을 위해 19일 저녁 출국했다고 밝혔다. 출장기간 중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 총재, 호주·핀란드·카타르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먼저, 20~21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하는 2024년 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1개 APEC 회원국과 IMF·OECD·AD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는 물론, APEC의 공식 민간자문기구인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위원 등이 참석해 역내 및 세계경제 상황과 지속가능금융,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은 내년 10월, 20년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의 돌봄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돌봄 일꾼 마음까지 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해월 노인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로마를 이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충만한 공방 권정미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향기 요법으로 내 몸 돌봄 치유해요'라는 주제로 아로마테라피 교육과 아로마 수분크림 만들기 활동이 더해져 참여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앞으로도 힐링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돌봄종사자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