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3월 2일부터 도시가스 충전소 등 관내 가스시설 120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에 따른 지반침하 등 각종 붕괴사고 우려가 큰 해빙기 가스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관의 고정 및 변형 여부 ▲가스안전보험 가입 여부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안전사고 대응 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수립 여부 등이다. 중구는 가스사고에 대한 구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해오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가스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며"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5일 인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추진 경과, 공모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조선희 시의원과 인천시 감염병관리 지원단 김아름 부단장을 비롯해 인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 인천평화복지연대 신규철 정책위원장, 건강과나눔 한성희 상임이사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 회의에서는 인천권역 선정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방안, 공모에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 지원방안 및 공공의료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은 해외 유입 인구가 첫발을 내딛는 관문 도시이다. 매년 5천만 명의 입국 검역 대상자 중 90%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관문도시로 환자 유입의 경로에 해당하는 만큼 방역의 최일선이며 최적지이다. 인천권역은 인천의료원,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 다수가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고,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단체의 인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위한 긴급 단체 행동 등 인천 권역 선정 유치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3월 2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인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률은 2019년도 기준 6.5%에 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어르신 사망의 비중도 34%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인천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업무추진 방법을 개선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신청 후 즉결로 처리하게 됐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희망하면 직접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와 함께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사업은 인천시 전체 3천 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최근 늘고 있는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자의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야간 보행사고 방지를 위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4대 하천인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서구는 공촌천과 심곡천 2개 하천에 대해 생태 모니터링을 우선 진행하기로 하고 25일 인천녹색연합과 모니터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적, 인위적 요인으로 달라지는 하천 생태를 지속 관찰해 변화하는 자연 자원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호 협력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모니터링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인천녹색연합은 하천 생태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키로 했다. 모니터링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하고 상호 협의에 따라 매년 시행하며 4대 하천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모니터링 자료는 상호 공유하며 생태복원과 정보제공,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 어류와 하천 주변에 서식하는 조류, 식물 현황, 하천의 수질 변화를 파악해 하천의 건강성 평가와 생태 등급을 구분하는 등 종합적 분석을 하게 되며 이는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정책자료와 하천 수질 3급수 보전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
옹진군(군수 장정민) 연평면은 지난 22∼23일까지 이틀간 당섬선착장, 주요 군도변 등에서 깨끗한 도서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사무소 직원 20여 명만 참여해 장기간 방치된 무단쓰레기 정비는 물론 도로변, 인도변, 당섬섬착장 일원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깨끗한 도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발 벗고 나섰으며, 청결에 대한 주민 의식 전환 및 자율 청소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그동안 연평면 환경정화활동은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서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나 이번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원만 제한적으로 참여했다. 연평면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 시 깨끗하고 쾌적한 도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클린업데이 환경정화활동을 민·관·군이 협력해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 대표 등과 함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상권활성화협의회 준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 지원 조건은 최근 2년간 매출액, 인구수, 사업체 수 등이 감소한 점포가 400개 이상이 되는 지역에 전통시장이나 상점가가 1곳 이상 포함돼야 한다. 또 상인과 임대인 각각 1/2 이상의 사업 동의 및 상생 협약 체결,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상권관리기구 설치 등이 필요하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이 되면 상권활성화구역 내 상점가 수에 따라 5년간 최대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당 권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과거 인천의 중심이었던 중구 원도심 지역의 상권이 부활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중구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 신청을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위해 종합민원실에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에서 도입한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은 순번 발행기에서 순번표를 발행하면 음성과 화면으로 순번과 대기인 수를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순번 대기시스템은 기존에 민원서류 및 여권 발급 신청, 자동차 등록 이전 관련 민원 등 업무별로 각각 발행하던 번호표를 하나의 발행기로 통합해 발행함으로써 민원인의 편리성을 도모했으며, 안내 모니터를 통해 창구별 호출 번호와 현재 대기인 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민원실 중앙에 설치된 대형 안내 모니터는 순번 대기 현황뿐만 아니라 구정 홍보영상과 각종 행정 소식을 송출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민원실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최대한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목욕업소 이용객의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카메라 안심 존 조성에 나선다. 영업장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한 설치 여부 조사 점검 및 불법카메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9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장소로 숙박업소, 공중화장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업소의 불법카메라 설치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구는 현재 93개 소 대상 불법카메라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안내 홍보 중이며 불법 카메라 탐지기로 초소형 카메라 설치가 가능한 객실 내부 벽 구멍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수시·정기 검사와 함께 관련 협회와 영업주에게 탐지 장비 대여 및 교육을 시행해 자율적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대상 범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지자체 공중위생영업장 몰래카메라 설치 검사권을 부여받아 민간 감시 인력을 양성해 영업소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지난해는 숙박·목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5일 부평 남부권역의 생활체육 핵심 시설로 자리 잡을 부평남부체육센터를 착공했다. 총사업비 379억 원을 투입하는 부평남부체육센터는 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실시된다. 부평동 663-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7천756.97㎡ 규모로 오는 2022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25m 7레인)과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배드민턴)이, 지하 1층에는 관람석과 주차장, 지상 1층은 체력단련시설과 GX룸, 사무실 등을 설치한다. 부평구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설계를 적용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남부체육센터가 건립되면 그동안 생활 체육활동의 혜택을 받지 못한 남부권역 주민의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무단 폐기물 매립 등 농지 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군은 농지성토 및 농막 설치에 따른 위법사항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엄격하게 법을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6기 시절인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길상면 선두리 일대에 집중적으로 불량토사가 무단매립됐다.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관계 공무원의 유착 건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관계 공무원은 직위를 해제했다. 강화군은 우량 농지에 무분별한 불법성토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해 5월 농지 불법성토 추적 단속 업무를 전담하는 농지관리TF팀을 신설했다. TF팀은 그동안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200여 곳의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원상회복 명령)과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 26일까지 강화대교 및 초지대교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건설기계와 불량토사 운반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하고 미시정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막을 불법 증·개축하거나 거주 및 별장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농업경영 사실관계를 더욱 철저히 조사해 별장용도의 농막을 퇴출할 방침이다. 군의 지속적인 건의로 지난 23일 공포·시행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