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활용한 제품개발로 농촌경제 활성화·지역기업 매출 증대 기대
경상북도바이오산업연구원이 기능성 쌀 가공품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최근 안동 지역의 바이오기업인 ㈜한국라이스텍과 공동으로 발아현미와 곡류효소, 비타민C 등이 포함된 분말 스틱제품 ‘스페셜-R’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용해도가 높아 물 없이도 간편하게 각 재료의 영양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품의 원료세척, 동결건조, 분쇄, 혼합 및 포장까지 모든 공정은 지난 5일에 개원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의 최신 우수제조시설(GMP) 설비를 활용해 생산됐다.
특히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선보여 다이어트와 변비해소에 관심이 많은 2~4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쌀 소비량 감소로 생산 농가가 피해를 받고 있는 이때 쌀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매출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