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 야합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요한 안보 위협이면서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을 넘어 파병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긴장감을 가지고 리스크 관리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부는 무엇보다 4대 개혁 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의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손에 개혁의 성패가 달려 있는 바,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4대 개혁의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서 핵심 사업들이 연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이해 “지방자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라며 “지역 균형발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비사벌문화제 기간에 '2024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구직자와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 등을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AI 모의 면접, 인성 검사, 이력서 작성 안내 등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도 열려 200여 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여했다. 한 구직자는 "축제에 구직자들을 위한 부스가 있어 새롭고 유익했다"라며, "취업 안내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채용돼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빈집이 지자체의 노력 끝에 주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1동 명성빌라(구월동 1230-14번지)의 새단장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명성빌라 지하 1호와 2호는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방치돼 벽이 곰팡이로 뒤덮이고 누수로 인해 입주자도 더는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해당 빌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거주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계속되자 남동구는 문제해결을 위해 빈집 정비에 나섰다. 구는 우선 소유자와 3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협약하고, 지난해 11월 빈집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호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올해 9월 공사 및 자잘한 하자보수를 완료하게 됐고, 구월1동 통장들을 비롯한 여러 주민들이 청소와 개소 준비를 도와 이번에 개소식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 지하 1호는 '구월쉼터마루'라는 명칭으로 주민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하 2호는 구월1동 자율방범대 초소로 활용되며 빈집이 오히려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진정한 복지란 예산지원도 좋지만, 이웃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6일∼27일까지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관내 1∼3학년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의논리 가을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창의논리 가을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높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논리적 사고를 통해 암호를 풀어 문제를 해결하고 획득한 자원으로 천연기념물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에 대해 탐구 주제 발표 등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구는 학부모들을 위한 '우리 아이 정서 지능 및 창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도 마련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창의논리 가을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창의적 잠재력을 끌어내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오는 11월 5일부터 '세계의 나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며, 국내나비와 세계 여러 나라의 나비들을 활용해 나비공원이 직접 제작한 나비표본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찰하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몰포나비' ▲세계에서 가장 큰 '아틀라스 나방' ▲각양각색의 '호랑나비' 및 '네발나비' 등 다양한 나비 표본들이 전시된다. 또, 나비공원에서는 방문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전시회 영상을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채널명 '인천나비공원')에 올릴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아름답고 화려한 여러 나라의 나비표본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오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0회 인천수학축전&제26회 인천과학대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초·중·고등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468개 부스에 약 7만 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 맞이한 인천수학축전은 'AI를 연결하는 수학, 수학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82개 부스를 운영했다. 수학 놀이터, 꿈 겨룸마당, 꿈 이룸 마당 등 여러 주제로 구성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제26회 인천과학대제전은 '인천과학으로 펼치는 미래, AI가 연결하는 세계'라는 주제로 과학, 생태, 융합, 발명 등 참여형 체험 부스 286개를 운영했다. 특히, 태국, 몽골, 베트남, 홍콩, 라오스, 일본 6개국 학교가 참여해 글로벌 과학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이 인천의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찾아보고, 느끼는 우리 동네 과학 산책, 3분간의 과학 소통, 과학 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으로
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심상연)은 지난 26일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3회 김포시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거제 등 498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중·고등부 개인전(FC온라인), 중·고등부 단체전(리그오브레전드), 가족이벤트(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총 상금 800만원을 걸고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대형LED 전광판으로 생중계와 해설이 진행돼, 마치 프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현장이 연출됐다. 특히 개인전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은 단순한 게임대회를 넘어 세대 간 소통 확대와 가족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부대행사로는 두더지잡기, 인형뽑기, 레트로 게임기 체험 등이 운영되고, 게임 속 캐릭터들의 실감나는 코스프레 이벤트로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대회
함양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표 산림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서하면 다곡리 산 62-9번지'에 추진한 '2024년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10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해 2024년까지 총 15ha(1만2,845본)에 자작나무와 서양측백나무류 식재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12ha를 추가 식재해 총 27ha의 지역 특화 숲인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27만 제곱미터 면적에 조성될 지역 특화 숲(자작나무 명품 숲)은 다양한 식물종과 서식지를 포함하며, 주민들과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선비문화탐방로, 거연정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산림 사업을 발굴해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6년 7월 인천광역시 행정체제개편으로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이름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직원 교육을 지난 2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구와 검단구 분리 및 구 명칭 변경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서구청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김창수 인하대학교 교수의 '서구 명칭변경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및 서구청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의 '행정체제개편 직원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예로들며 "우리가 누군가의 의미가 돼 이름이 불리듯이 서구도 단순한 방위명이 아닌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 명칭 변경 주민설명회는 청라2동 대회의실(11월 12일, 16시), 가정1동 대회의실(11월 15일, 10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안전한 노점운영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관내 허가노점 운영자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리가게 특성 상 가스 누출, 전기 합선으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최근 안전 교육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구는 관내 허가노점 운영자 118명(區 거리가게 79, 市 보도상영업시설물 39)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법과 운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가스 및 전기 분야 전문가가 ▲가스누출 점검 방법 및 조치사항 ▲전기 감전사고 예방 방법 ▲사고 유형과 올바른 대처법 등에 대해 교육해 노점 사고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처를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허가 노점에서 금지해야 할 사항과 주요 민원 사례, 유의사항도 안내해 안전하고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신대방역 일대에 40년 된 노후 무허가 노점과 무질서하게 늘어진 전선, 낡은 보도와 난간 등의 기반시설로 인해 주민 안전 문제가 지속 발생해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 이 일대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신대방역 거리가게 관악S특화거리'를 조성해 노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읍시는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상반기에도 3개 학교에서 50건의 발급을 지원한 바 있는 시는 하반기에도 정읍여자고등학교, 인상고등학교, 글로벌학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총 39건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완료하며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인 고등학생들은 학업 일정상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발급 신청이 늦어질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학생들이 과태료 처분을 피하고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발급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팀을 구성해 16일 정읍여고를 시작으로 각 학교를 순차 방문했다. 대상 학생들의 지문을 채취하고 지난 28일에 모든 행정 전산 처리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정기예금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와 농협은 29일 오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확대지원을 위한 '성남시-농협'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65세 이상 운전면허를 반납한 운전자가 가입하는 1년 이내 정기예금 상품에 0.2% 우대금리 지원사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이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과 반납확인서를 지급받게 된다. 반납확인서를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수정구 수정로 126), 성남시청과 3개 구청 농협 출장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해당 5개소에서 정기예금을 가입할 때마다 적용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고령운전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7000여명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보은군은 지난 28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보은군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공모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보은형 스마트 농업 생태계 구축 ▲농업의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청년농 유입 및 스마트 농업 농업인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의 효과를 설명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사업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와 함께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16명의 조성사업 추진단과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고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7ha의 군유지를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총사업비는 200억 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시설 온실 4ha, 기반 시설 3ha 규모로 임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