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완공 예정…통행거리 4㎞, 통행시간 20분 단축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다부동을 연결하는 국지도79호선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편입용지 보상과 문화재 발굴 등 주요 구조물 공사는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는 경북도가 1천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예정공정 20%를 앞서고 있다.
주요시설물은 교차로 14곳, 터널1곳(1천305㎞), 교량 15곳(1천40m)으로 구성되는 16.6㎞의 도로이다.
이 사업으로 기존 4번국도 매원교차로 개선과 5번국도 다부교차로를 입체화 하는 등 병목지점이 개선돼 칠곡·구미·군위 지역의 교통소통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는 왜관-다부간 통행거리 4㎞, 통행시간 20분 단축으로 왜관지방산업단지와 구미국가공단의 산업경쟁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지역 간 광역교통망 정비를 통해 사통팔달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으로 경북도 전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며 “간선도로 기능을 보강해 대도시권 주변의 소외된 지역과 연계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