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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경북도, SW산업 발전 이끈다

경북지역 SW정책연구 포럼, 14일 포항서 열려

경북의 SW(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1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SW융합사업단 등 SW관련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경북SW정책연구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경북도·포항시·경산시 등 행정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경북SW융합사업단 등 연구기관, 지역 대학·기업체의 SW관계자 및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북SW산업 발전방향 및 미래동향 분석, 경북지역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신규사업 유치방안, 산학연 연계를 통한 SW산업의 고도화·지능화 방안 등 창조경제의 핵심인 SW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세계 주요국은 SW주도권을 확보를 위해 투자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SW를 창조경제의 실현도구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인력, 시장, 생태계를 아우르는 SW혁신 전략을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하는 등 각종 SW산업 발전전략을 내놓고 있다.

경북도는 이 같은 SW산업동향 및 정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정책연구포럼 외에도 SW산업 발전 컨퍼런스, 제조업과 SW산업 간 융합을 위한 정책 제안 세미나 등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포럼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 민간 중심의 개방형 포럼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SW정책연구포럼 운영이 SW산업과 지역 특화산업과의 융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북이 국내 SW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경북 지역에 소재한 SW산업의 비즈니스 역량강화 및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자 창립됐으며, 융합SW·모바일SW산업·로봇SW산업·임베디드SW산업 등 4개 분과로 편성돼 운영된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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