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 개소…FTA활용 수출지원 업무 수행
그동안 FTA활용 수출 지원기관이 없던 경북 동남부 지역 기업들이 활로를 찾게 됐다.
경상북도는 14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지역상공인, 경제 관련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포항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는 포항상공회의소가 포항·영덕·울진의 동남부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과 FTA활용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 설치한 것이다.
기업들의 경영애로 상담지원, 특허 및 지식재산권 보호, 공인인증서 발급, FTA활용 수출지원, 원산지증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경북 동남부 지역 상공인들의 기업경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행정사무를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센터 설치로 동남부 지역 기업들의 공격적인 수출정책과 생산성 향상, 제품 기술개발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창업을 희망하는 벤처기업, 1인 창조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도 지원함으로써 FTA 대응, 수출촉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포항비즈니스종합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기업들이 지역투자,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지원 등 지역민과 공동 번영 할 수 있는 경영프로세스를 더욱 확고히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