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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경북도, 사랑의 열매가 꽃을 피웁니다

경북도,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출범식 개최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앞마당에서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란 슬로건 아래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20일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펼쳐진다.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대공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사회복지시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랑의 열매 차량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107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모금 목표액 102억원보다 4.9% 증가한 금액이다.


경북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이웃사랑 성금 1억원이 모일 때마다 행복온도가 1도 올라가며 모금목표액 107억원이 모이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또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서는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44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열매 차량 28대(승합차 16, 경승용차 6, 장애인리프트 차량 6)와 복권기금차량 승합차 16대를 전달했다.


장애인리프트 차량 1대를 배정받은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경주 온정마을 시설장 손정숙씨는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차량이었으나, 4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시설의 형편으로 구입하기가 어려워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차량을 지원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장애인들의 생활도 품격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가두모금 캠페인,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전화 한 통에 성금 2천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더더욱 많아 사랑과 나눔 문화의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이어 줄 때”라며 “작은 기부가 곧 사랑의 시작이며, 사랑의 빨간 열매와 함께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쑥쑥 올라갈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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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배우 정준호, 마포구 효도밥상 홍보대사 낙점…"가문의 영광" 배우 정준호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하는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양질의 점심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구민의 만족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효도밥상의 새 얼굴이 된 정준호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마포구는 지난 30일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정준호 씨를 맞이했다. 위촉식에서 정준호 씨는 "각박한 세상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러한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박강수 구청장님과 함께 앞으로 효도밥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