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하는 가족친화 문화 만들기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은 지난 22일 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실에서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의 의의와 중요성을 진단하고 미래의 정책방향을 조명하기 위한 ‘경상북도 여성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학계, 전문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중앙의 가족친화정책의 현황과 방향 및 경상북도 지역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실태 분석과 경북 지역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사례 발표를 통해 가족친화직장 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발전적인 정책 방안들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과 서미혜 동양식품 인사총무팀, 배성일 삼광기업 경영관리팀 차장, 정흥배 세영기업 인사관리팀장 등 경북 소재 가족친화기업 경영사례가 소개됐으며, 오원옥 동국대학교 교수, 전혜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인력개발연구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윤순 원장은 “경북 지역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인식부족과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이 미흡함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왔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포함해 새 정부의 국정정책들이 단지 여성들만 행복한 정책이 아닌 맞벌이 부부, 자녀 그리고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정책으로 한층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