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5℃
  • 흐림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8.2℃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5.8℃
  • 제주 27.2℃
  • 구름많음강화 24.6℃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4.9℃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울릉군, 울릉여객선터미널 개관식 개최

 아름다운 터미널과 도동항 자연경관에 흠뻑 빠지다


울릉도를 내방하는 관광객 및 이용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휴게공간 창출과 함께 울릉도의 관문으로써 상징성을 높이고 명품녹색 관광 섬의 이미지 부각을 위하여 추진한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사업'이 준공되어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도동항 울릉관문교 광장에서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사업은 2008년 울릉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지정받아 2010년부터 국비 140억원을 투입하여 노후된 기존 여객선 터미널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예술적 감각과 조형미를 갖추고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으며,

특히 여객선 입출항시 혼잡한 동선 재정비를 위해 승객전용 인도교를 설치하여 차량과 동선을 분리하여 승객들은 고가 다리인 인도교(울릉관문교)를 통해 주변경관을 만끽하면서 시내로 진입할 수 있어 이용객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울릉여객선터미널은 3층(부지면적 7,034.0㎡, 건축면적 1,478.3㎡)건물로 주요시설은 울릉관문교(L=84.5m,B=4.5m), 대합실, 환송공원, 주차장 등이 있으며,특히 옥상층 환송공원에 오르면 기암절벽에 붙어 5천년의 모진 풍파를 견디어낸 세계 최고수령의 향나무가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 봉우리를 도동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이며, 이곳에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동항 주변경관을 즐기면서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또한 야간에도 이용객들을 위해 조명을 밝혀 도동항 밤바다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도록 건립 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개관사에서 “도동항은 개항한지 110년이 훨씬 넘는 항구로서 군민들과 애환의 역사를 같이 하면서 울릉도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울릉도 역사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여객선터미널과 경관 인도교(울릉관문교)를 완공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군수는 “울릉여객선터미널이 앞으로 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관광 섬 조성의 슬로건에 걸맞게 세계적 미항 및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최태하 기자




전국

더보기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 됐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9일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거친다.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지난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뤄진 첫 재평가다.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첫 인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합 운영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재지정에 협력해 왔다. 그 결과 한탄강 지질공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협력에 나선 결과다. 유네스코는 재지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지역사회 교육 및 연구 확대 등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총회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인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세 지방자치단체는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 부스 운영, 국제

피플

더보기
효자 배우 정준호, 마포구 효도밥상 홍보대사 낙점…"가문의 영광" 배우 정준호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하는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양질의 점심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구민의 만족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효도밥상의 새 얼굴이 된 정준호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마포구는 지난 30일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정준호 씨를 맞이했다. 위촉식에서 정준호 씨는 "각박한 세상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러한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박강수 구청장님과 함께 앞으로 효도밥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