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투일)는 11월 12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초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학교 내 강당에서 전교생(41명) 및 교직원이 참여하여 40분 동안 길이 25m의 김밥을 함께 만들어 직접 시식하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심리정서 치료 차원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라는 슬로건 하에 실시된 초대형 프로젝터로 재료는 학교에서 미리 준비하여 학생들은 김에다가 밥을 놓고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만들어 가는 모두가 협력하는 좋은 장이 됐다.
후포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은 처음에는 의아해하다가 차근차근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김밥을 보고 스스로 신기해하며 사먹는 김밥만 보다가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하여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함을 깨우치며 부모님의 고마움도 체득하는 좋은 자리 매김이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상욱((4학년) 학생은 “맨날 부모님 사주시거나 가게에 가서 사먹은 김밥은 많이 먹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김밥은 처음이다. 참 재미있고 맛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