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힐링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자아성숙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판수)Wee센터는 11월 15일 울진읍 명도리 소재 캠프홀스 승마장에서 울진 관내 중학생 중 또래상담자 22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승마 어울림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승마체험을 하며 진정한 힐링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자아성숙, 건전한 사고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앉아서 듣는 교육이 아닌 말을 보고, 타고, 느끼는 교감이 다른 어떤 교육보다 와 닿을 수 있고, 건전한 전신운동과 놀이문화의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호연지기의 정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자연의 신비함과 승마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아정체감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에게 자연 속에서 친화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승마 캠프를 체험한 학생들은 ‘혼자서 스마트폰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았는데, 또래와 함께 말타기와 먹이주기, 국궁 등의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과 놀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또래상담자로서 Wee센터 선생님께 힘든 친구들을 상담할 때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상담자로서 자신감이 더 생기게 되었다.’고 했다.
울진교육지원청 이판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승마 및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힐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하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