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봉화군협의회(회장 황규태)에서는 11월 22일 오전 10시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새마을대청소를 통한 녹색생활화 실천운동으로 싸리비 제작작업을 실시했다.
이 번에 제작한 싸리비 재료는 각 읍면별로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이 몇 일 전부터 봉화군 일대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쪼록싸리나무로 올 해는 남여 새마을지도자 200명이 전통방식을 이용해 싸리비 약 500자루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싸리비는 구미시 등 외부에 무료로 배부를 하고, 봉화군의 각 기관 단체와 학교, 새마을단체 등 필요로 하는 곳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싸리비 제작현장에 박노욱 봉화군수가 참석해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싸리비 제작, 배부사업은 1999년에 시작하여 15년째 계속 진행하고 있고 지금까지 약 17,000자루의 싸리비를 전국에 배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싸리비제작 행사와 연계하여 녹색생활화 실천을 위한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