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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경주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가져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7월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11월 27일 오후 5시 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경주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고, 그간의 평생학습 활동을 영상으로 선보이는 한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경주시는 이미 1331년 전에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기관인 신라국학이 설립된 교육도시로서, 2008년 평생교육진흥조례 제정과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전국 최초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출범, 지방자치단체 최초 평생교육사 별정직 채용, 전국 최초 평생학습 경로당 지정, 최고의 명사초청 화백포럼 월2회, 찾아가는 행복아카데미 월1회, 300년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영철학 최부자아카데미,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영재창의 교육전문가, MICE코디네이터, 문화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민선5기에 들어서 지역학생들을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2010년 경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전전년도 시세액의 3%로 되어 있던 교육경비 보조기준액을 5%로 상향 조정, 2010년 23억원에서 2011년 46억원, 2012년 51억원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과 방과후 돌봄교실, 학력향상을 위한 보충활동비, 특성화 프로그램, 영어체험교실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6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2014년도에는 읍면지역 초․중학교 급식지원 지속 추진과 더불어 동지역 초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하여 경주시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존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에 이어 계명대학교에도 3억원을 투자하여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로써 각 대학교별 30명의 경주지역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사하여 가계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제 경주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 재탄생하였으며, 평생학습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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