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7일 신임 세제실장에 백운찬(55) 조세심판원장을 임명했다.
백 실장은 1956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진주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및 행정학 석사와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행정고시 24회로 1981년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장ㆍ소득세제과장ㆍ조세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파견 국장, 재정경제부 EITC추진기획단 부단장(고공단)ㆍ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ㆍ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또 최근에는 국무총리 조세심판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