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67) 경기대 명예교수가 대통령 소속 제4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 신임 위원장 등 위촉직 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인 문체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으로 구성된 제4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도서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문헌정보학 교수협의회 회장, 한국도서관협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돼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체계 등 도서관정책 관련 중요사항을 수립하고 심의, 조정한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