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립오페라단 새 예술감독으로 한예진(44) 상명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예진 신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밀라노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고, 유럽과 일본에서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는 등 현장 경험이 많아 세계오페라 흐름 파악에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체부는 “한예진 신임 예술감독이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립오페라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대한민국 오페라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