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 가래떡데이, 기능성 가래떡으로 즐기세요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를 맞아 건강·기능성이 가미된 다양한 가래떡을 만들 수 있는 쌀 품종들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쌀 소비확대 및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연구에 집중한 결과 색, 향, 생리활성물질 등이 강화된 다양한 기능성 및 가공용 쌀 품종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 상품화 할 수 있는 가공기술연구와 산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색, 향, 생리활성물질 및 미네랄성분 등이 강화된 다양한 기능성 및 가공용 쌀로 모두 41품종을 개발했다.
전통적인 가래떡은 흰색의 멥쌀로 만든 것이나, 기존의 흰색을 탈피하여 검은쌀, 붉은쌀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색깔과 유색 발아현미를 이용 기능성이 가미된 가래떡들이 소개되어 기능성 쌀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제품의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오색 발아현미를 이용한 새로운 오색가래떡은 쌀의 색을 천연소재로 냄으로써 안전성과 기능성이 증대되어 건강에 매우 유익해 앞으로 떡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여겨진다.
발아현미는 현미를 발아시킴으로써 성장기 발육에 좋은 GABA (Gama Amino Butric Acid), 라이신 등 아미노산류를 비롯하여 항산화성분, 생리활성 물질 및 미네랄성분이 5∼10배가량 증대되어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은 기획조정과 기정노 과장은 “앞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실효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의 쌀 가공 이용 증진과 가공식품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해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새로운 쌀가공산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