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소음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운항통제 실시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오는 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주변상공에 대해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항공기 소음으로 수험생이 듣기 평가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서, 전국 1,124개 시험장 주변 상공에서 오전 23분(08:35~08:58), 오후 30분간(13:05~13:35) 항공기의 운항이 통제됨에 따라 비행중인 항공기는 3,000m 이상의 상공에서 관할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대기하게 되고,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사전에 이륙시간을 조정하여 비행하게 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소음통제로 대한항공 41대, 아시아나항공 35대, 외국항공사 16대 등 총 114대의 항공기가 비행시간을 사전에 조정하여 운항할 계획에 있어 해당 시간대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비행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