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방울토마토 생산성 향상 신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방울토마토 수량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2줄기 재배 등 새로운 재배기술을 적용한 결과에 대하여 장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환)와 공동으로 지난 10일(화), 장성군 진원면 율곡리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토마토는 기능성이 높은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중요한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식미가 우수하고 크기가 작아 간식이나 후식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생산비 중에서 종자 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육묘비 절감과 수량 증대를 위한 재배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 토마토 종자비(1,000립 기준) : 12만원~110만원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는 방울토마토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묘적심 후 2줄기 재배기술에 대해 평가한 결과, 유묘적심 후 2줄기 재배는 정식 주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육묘비용을 50% 절감할 뿐만 아니라 1주당 수량이 기존의 외줄기 재배법에 비해 57~63% 증수되었다.
또한 방울토마토의 2줄기 재배기술은 초세관리 실패로 인해 흔히 발생되는 생리장해인 이상줄기가 발생되지 않아 초세관리가 용이하고 유인작업이 편리하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채영 연구사는 “신선한 채소생산 및 공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국민건강에의 기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계속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