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경희대 인삼소재은행과 생물자원 교류 협력 체결 -
세계적인 건강식품 고려인삼이 최상의 명품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경희대학교 인삼소재은행은 지난 11월 12일 미생물을 포함한 생물자원의 상호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체결을 통해 고려인삼명품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국내 최대규모로 세균, 진균, 버섯을 포함해 5,000종 이상 15,000여 점의 농업 및 식품 관련 미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대학 및 국공립연구소 등에서 미생물연구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데 올해에만 약 3,600여 균주를 분양했다.
경희대학교 인삼소재은행(GGRB)(은행장 양덕춘)은 세계 각국의 인삼속(Panax)에 포함되어 있는 종자, 변이체 등 각종 유전자원 수집 및 유전정보 개발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고려인삼명품화를 위한 별도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기훈 소장은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본 센터는 인삼재배지의 유용 미생물자원 확보할 수 있고 사업단은 이를 분양받아 새로운 균주 발굴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명품 고려인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