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5℃
  • 흐림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8.2℃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5.8℃
  • 제주 27.2℃
  • 구름많음강화 24.6℃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4.9℃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정부보조금 고강도 특별감사실시, 부정수급 뿌리 뽑는다.

보조금 집행관리 실무지침 마련
12월 초 보조금관리담당공무원, 보조단체실무자 특별교육 실시

포항시는 정부보조금을 받는 각종 단체에 대해 고강도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 동안 특정감사를 통해 어린이집과 사회단체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제한적으로 감독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어린이집과 농업단체 등에서 보조금 부정수급행위가 적발되고 전국적으로도 보조금 부정수급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함에 따라 전체 민간보조기관단체에 대해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우선 각 분야별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보조금의 편성과 집행관리기준을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실무지침을 마련하고, 오는 12월 초순 부서별 보조금관리담당공무원과 보조단체 및 기관실무자를 한 자리에 모아 지침시달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도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올해 정부보조금에 대한 정산결과를 토대로 실무부서에서 관련영수증과 집행내역에 대한 1차 실사점검을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대해 감사담당관실에서 고강도의 특별감사를 실시 하고, 지금까지 실시해 오던 1억5천만원 이상의 민간보조금에 대한 원가심사도 한 단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민간보조단체에 지원되는 정부보조금에 대해 반드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립하는 디딤돌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올해 포항시로부터 민간에 지원되는 보조금규모는 국비지원분을 포함해 총 1,932억원(포항시 올해 전체 예산 10,270억원의 18.8%)으로 이 중 사회복지분야가 659억원으로 보조금 예산의 34%에 해당하며, 농림수산분야는 35억원으로 보조금예산의 1.8%에 이른다.


시는 지난 5월 포항지역 어린이집 616개소 중 10%에 해당하는 61개 어린이집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2개 업소에 대해 폐쇄조치를 하고 10개 업소에 대해 부정수급보조금 43,499천원을 환수한 바 있다. 12월 중에는 지역아동센터 56개소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용창 시민기자




전국

더보기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 됐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9일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거친다.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지난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뤄진 첫 재평가다.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첫 인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합 운영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재지정에 협력해 왔다. 그 결과 한탄강 지질공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협력에 나선 결과다. 유네스코는 재지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지역사회 교육 및 연구 확대 등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총회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인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세 지방자치단체는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 부스 운영, 국제

피플

더보기
효자 배우 정준호, 마포구 효도밥상 홍보대사 낙점…"가문의 영광" 배우 정준호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하는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양질의 점심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구민의 만족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효도밥상의 새 얼굴이 된 정준호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마포구는 지난 30일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정준호 씨를 맞이했다. 위촉식에서 정준호 씨는 "각박한 세상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러한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박강수 구청장님과 함께 앞으로 효도밥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