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가 공동개최한 『제12회 2013 구미시 멀티미디어공모전』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11월27일 경운대학교에서 윤정길 구미시부시장, 김 향자 총장을 비롯한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0월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994점이 출품되어 매년 1,000여점 정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고등부 출품작 중에는 전문가 수준이상으로 작품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입상작품은 총 690점으로 대상은 중․고등부 영상/애니메이션부문의 ‘연극하는 남매들’(양주희외 2명)과, 대학․일반부는 시각디자인 부문의‘구미홍보 포스터’의 양지영씨가 선정되었으며, 중․고등부 금상에는 시각디자인부문의‘인간의 욕심에 무너지는 생태계’(강민지), 대학․일반부‘고독’(고영운), 은상은 디지털사진 부문의 ‘뒷모습’(김도연)외 5점, 동상은 영상/애니메이션 부분의‘Water Run’(이유정 외2)외 5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아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이 외에도 특선 169점, 입선 505점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을 많이 배출한 지도교사상에 한림디자인고등학교 엄지영선생님, 태안여자고등학교 이향주선생님이 선정되어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수상작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운대학교 벽강도서관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며, 구미시청 홈페이지(http://www.gumi.go.kr) 에서도 사이버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언제나 작품을 볼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다.
수상작품은 구미시와 경운대간 협의를 거쳐 지역의 기업에서 제품 및 포장 디자인 등에 활용하도록 적극지원하고 있다
멀티디미어 공모전은 지식정보화시대에 창의적인 디지털콘텐츠제작 기술과 아이디어발굴, 지역기업과 연계하여 멀티미디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영상/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 디지털사진 등 3개부문에 중/고등학생 및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7,300여점이 출품되어 관련분야의 전국대회로 탄탄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금번 멀티미디어공모전 우수작품 전시가 시민의 삶과 행복지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음은 물론 지역기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많은 참관을 바란다.
권용창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