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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기고] 변화가 필요한 시민의식 / 김용수


화재 및 구조 · 구급 등 각종재난현장은 촌각을 다툴 수 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으로 전개 되어 지고 대응사황에 따라 귀중한생명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선진국을 가늠하는 잣대가 급속히 증가하는 자동차라면 도로사정이나 재난 발생 정도는 어디에다 비교해야 하며, 시민의 의식수준은 또 어떠한가?


최근 소방당국은 신속한 출동을 위해 수시로 지리조사를 하고 우회도로를 선정하는 등 재난현장에 최대한 빨리 도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막혀버린 도로사정 및 무질한 주차 차량으로 신속한 출동은 물론 현장 진입 및 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심야시간대에 주택가 및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출동을 하면서 걱정이 태산이다. 아무리 홍보를 하고 계도를 해봐도 바꿔지지 않고 있는 시민의식은 나에게 또는 우리 이웃에 닥쳐올 재난일 수도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화재 ∙ 구조 ∙ 구급현장에서 뜨거운 화염과 짙은 농연에 고통 받고 사고 현장에서 두려움과 신체적 ∙ 정신적 아픔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소방대 도착만 기다리는 사람의 심정을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사이렌이 들리면 누군가의 고통을 한번쯤 생각하고 피양하는 시민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일본, 프랑스 ,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구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지날 때 지나가던 차량들이 피양하여 일시 정지해 준다.


이들 국가들처럼 선진국의 의식수준 또한 우리가 본 받아야할 커다란 과제이며, 이제는 우리도 나보다 우선 남을 배려하는 좀 더 성숙한 시민정신이 갖춰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피양의무 불이행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해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당하게 했다면 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김천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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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선출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이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남 4개 시·도의회 의원 4명씩 16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의장에는 노금식 의장이 당선됐으며 유인호 의원(세종시의회)이 제1부의장에, 김응규 의원(충남도의회)이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연합의회는 18일 출범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감시 기능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노 의장은 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대변인, 후반기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모범적인 광역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해 안치영·이옥규·조성태 의원을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