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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군산시 우체통 거리, 주민주도 도시재생 우수사례 우뚝

 

전북 군산시 '우체통 거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간하는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에 포함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지난 2014년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진행된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중 구체적인 성과 및 내용을 직관적으로 표출해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흩어져 있던 각 성공사례를 한데 엮은 첫 시도이다.

 

발간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버려진 폐우체통을 활용하자는 작은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우체통 거리를 만들고 손편지 축제까지 여는 마을을 언급하며 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는 우체통 거리 주민들이 지난 2016년 폐우체통에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세우는 아이디어로 첫걸음을 떼고 2018년 제1회 손편지 축제를 개최하며 평범했던 거리는 '우체통 거리'라는 도로명까지 얻으며 활기를 되찾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은 경관협정운영회를 결성해 매주 거리 청결 활동을 펼치며 거리를 직접 관리하고 있고 정기회의를 통해 우체통 거리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공유하며 올해도 제3회 손편지 축제를 5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만 도시재생 과장은 "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의 도시재생 사례 30선에 선정된 것은 도시재생의 가치를 공유하며 주민과 함께 협력하고 상생해 만든 결과로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일제강점기 아픈 상흔을 도시재생의 동력으로 삼아 월명동, 영화동 원도심 일대에 근대 우수건축물 보전·정비, 골목길 정비,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정비, 영화시장 활성화, 주민공모사업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으로 근대문화 도시조성사업의 지역 활력을 되찾은 성과를 원도심 전체로 확산 시켜 근대역사체험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대두되며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출처 : 군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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