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한국 정부 주도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출범

코로나19 대응 글로벌 연대·협력 강화…“인간안보 국제협력 선도 기대”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이 우리 정부의 주도로 12일(뉴욕 시간) 출범했다.


외교부는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출범회의를 이날 오전에 화상으로 개최하고, 참여 회원국들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의 코로나19 모범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엔 내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와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유엔 대표부를 중심으로 우호국 그룹 설립을 주도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엔에서 처음 출범하는 코로나19 관련 우호그룹으로서 한국, 캐나다, 덴마크, 카타르, 시에라리온이 공동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되며, 여타 유엔 회원국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우호그룹으로 운영한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행동지향적이고 적실성있는 종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따라 새로 출범한 우호국 그룹이 유엔 차원에서 이러한 방안을 모색할 효과적인 다자협력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타 공동의장국 외교장관들은 우호그룹 출범을 주도한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평가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보건안보 강화 노력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엔 사무부총장 등 초청연사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유엔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보건뿐만 아니라 평화 및 안보·개발·인권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영향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부터의 글로벌 회복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측 연사로 참여한 이민원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직면했던 도전과제들과 투명성·개방성·민주성에 기초한 성공적인 대응 경험을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출범 회의에 참석한 유엔의 각국 대표들과 유엔사무국 관계자들은 한국정부가 모범적인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우호국 그룹 출범 등 유엔 차원의 논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우호국 그룹의 심도있는 논의가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문제에 대한 유엔의 조율된 대응과 효과적인 행동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호국 그룹은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보건안보 과제를 중심으로 유엔 내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인간안보 증진을 모색해나갈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우호국 그룹 공동의장국으로서 코로나19 관련 K-방역 및 선진적인 의료시스템 구축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국제보건 협력을 지속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우호국 그룹은 향후 참여국들간 협의를 바탕으로 대사급 정례 회의를 포함한 각급 협의체 운영, 전문가 초청 브리핑 및 간담회, 유엔회의 계기별 공동발언 시행 및 부대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광주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위생점검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방문의 해'와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총 18명, 6개 점검반을 구성해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300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항목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냉장·냉동 보관온도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보양식과 냉음식의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철 특성을 반영해 삼계탕, 민물매운탕, 콩국수, 냉면 등 계절음식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 행사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