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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서귀포시, 2020 제23회 이중섭세미나 비대면으로 진행

 

천재 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제23회 이중섭세미나'가 9월 15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중섭세미나는 서귀포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했다.

 

이중섭세미나는 1997년 서귀포시가 이중섭거리 선포식과 함께 거주지 복원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립미술관 최정주 관장은 '시대의 미학과 창작의 결실을 담아 진화하는 유기체, 미술관' -화이트 큐브에서 디지털 온택트(ontact)-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김이순 교수는 '이중섭의 소와 가족 그림을 통해 본 신화와 예술' 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정주 관장은 이날 강연에서 "미술관은 민주적, 포괄(포용)적, 다면(다성)적 공간으로서 미래에는 참여적이고 투명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 정의, 전 지구적 평등과 복지, 안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체를 존중하며 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파트너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관련해 전 세계 미술관들이 일정 기간 휴관에 들어가거나 비대면 온라인(온택트) 운영 방식에 대해 최 관장은 "의식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접촉의 방식은 변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미래에도 미술관은 여전히 조사·연구·보관의 기능에서부터 문화적 서비스 제공, 개인과 지역의 관계망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깊이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이순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이중섭은 예민한 감각과 남다른 조형력으로 시대적 고통과 개인의 비극을 솔직하고 절절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데 이 '진정성'이야말로 이중섭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이자 민족의 한계를 넘어서는 작가임을 말해주는 요소라고 했다.

 

김이순 교수는 이중섭에게 붙여진 '민족화가'라는 타이틀은 1960∼80년대 한국미술 이론의 중요 담론이었던 '민족주의' 틀에 그를 가두어버린 것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중섭을 '민족화가'라는 '레토릭'으로 신화화하는 것은 오히려 작가의 진정성에 접근하는 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매년 조선일보를 비롯해 서귀포의 문화예술에 힘써주시는 분들이 모여 세미나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비대면 강연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강연에 응해주신 두 강연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웠던 이중섭 화백을 생각하며 이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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