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3월 초등복직예정교사 173명을 대상으로 22∼23일 이틀 동안 신학기 대비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2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는 광주교육연수원의 직무연수, 단위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원격수업 사례 나눔에 이어 실시하게 됐다.
초등복직예정교사들은 시 교육청·광주교육연수원·단위학교의 3중 지원으로 자신감 있게 신학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교육청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지원단이 실시하는 원격수업 역량 강화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블렌디드 러닝 환경 변화에 대한 복직 예정 교사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e-학습터로 온라인 교실 만들기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플랫폼 활용(줌, 온더라이브, 미더스) ▲실시간 쌍방향 소통수업 사례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격수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변화된 교육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23개의 소규모 실습형 연수로 운영된다.
한편 광주교육연수원은 초등복직예정교사를 대상으로 ▲수업나눔과 성찰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매뉴얼 이해 ▲소통과 공감의 학급경영 등을 내용으로 한 직무연수를 30시간 실시했다.
또 단위학교에서는 지난 15∼19일 신학기 집중 준비기간을 마련해 그동안의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실천한 원격수업 사례를 나눴고, 신학년 교육과정을 함께 구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오랜만에 다시 교단에 서는 복직 선생님들이 변화된 교육환경에 좀 더 쉽고 즐겁게 적응하고, 우리 학생들과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