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도심지역내 모든 도로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관 등 7가지 지하시설물 설치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99년부터 시행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지금까지 포항시외 9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10년 완공을 앞두고 성공적 구축을 위해 마무리에 들어갔다.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 99년부터 우선 도내 포항 등 시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기반 지하 7대 시설물인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관, 난방시설의 속성정보를 D/B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784억원, 총연장 13,903㎢이며 현재 85%의 안정적인 공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구축된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D/B정보는 지하시설물의 위치, 깊이, 용도, 위험발생 상황 등을 총체적, 과학적으로 시설물 상호간 유기적, 체계적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굴착, 보수, 폭우, 폭발, 지진 등 각종 자연 및 인위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체계가 구축되고, 도로 및 도시계획, 택지는 물론 각종 개발사업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또한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한국통신과 함께 상호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정보 공동 활용을 위해 상호 협의체가 운영되고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이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지역 사업 효과를 분석 한 후 향후 2015년까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 할 예정이라면서, 이로 인해 도로기반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각종 개발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또한 주민의 일상생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갑자기 발생되는 각종 인위적, 자연적 재난 발생시에도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