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16일 보은읍 이평리에서 '보은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삽과 안전기원제를 지내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했다.
'보은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은 109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연면적 2천912㎡, 지상 3층의 규모로 문화예술 활동장, 특성화 수련장, 체육 활동장, 각종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은군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요리체험, 실내암벽등반, 스터디룸, VR·AR체험, 댄스, 밴드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할 최적의 사업"이며 "시내 중심지에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인근 주민들께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