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뜨거운 여름 바캉스 계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청라호수공원'을 2D(ZEP), 3D(제페토)로 구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은 공원 면적만 69만3천㎡(호수 면적 36만3,000㎡)에 이르는 국내 최대급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음악분수 등 문화, 주민시설은 물론 각종 수상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인천 서구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 주민들이 찾는 서구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다.
서구는 이달 29일부터 '청라호수공원 메타버스'를 오픈해 2D(ZEP), 3D(제페토)로 주민을 만난다. 이용자들은 실제 호수공원과 커낼웨이를 구현한 메타버스 안을 체험하면서 오리배, 카약을 타고 깃발 찾기 게임에 참여하거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내달 12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내 콘텐츠를 인증하거나 방명록에 의견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케이크 교환권 등 총 120만 원 규모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창에 '메타버스청라.com'을 입력하면 바로 접속된다.
서구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민과 소통하고 서구 관광명소를 비롯한 주요 행사, 홍보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와 더불어 구민과 소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