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가족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제15회 헬로우(友)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민,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을 갖기 위해 열리며 2021년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시민과 함께 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감성 국악 라이브 ''오죽'소리', 수상한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전시마당에서는 '눈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다문화 인식개선 포스터 전시가 있을 계획이다.
게임 마당에서는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주제로 주사위를 던져 해당 숫자만큼 이동해 사방치기(한국), 잭스톤 놀이(필리핀), 팔각건놀이(중국) 등 각국의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본인의 게임판을 완주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강릉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다문화 교류·소통 행사가 다시금 활력을 얻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