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5 (일)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14.1℃
  • 맑음대구 15.3℃
  • 맑음울산 10.4℃
  • 구름많음광주 13.1℃
  • 맑음부산 11.3℃
  • 구름많음고창 10.5℃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3.0℃
  • 구름조금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서울

서초구, 전국 최초 '만 84세까지'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만 84세 어르신들까지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사플러스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기존 만 20세부터 만 64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을 상향해 만 65세부터 만 84세까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사플러스 20' 사업은 10년 이상 젊어진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연장을 반영한 것이다. 서초구의 경우 건강수명이 76.2세, 기대수명은 84.75세(2020년 서울특별시 기본통계)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으로, 이에 기존 대비 20세 연령을 높인 선제적인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이 서비스를 주1회 시범 운영한 결과, 65세 이상의 연령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대다수 발견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의 42%가 질환이 없는 예방적 건강관리 대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될 '대사플러스 20'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위험요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검사 ▲복부둘레 측정 및 체성분 검사 ▲모션센서 동작 인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미러 운동 등 1:1 맞춤형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도 진행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100세 시대를 맞아 증가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일상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맞춰 모든 구민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충남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범위 확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 지원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나간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 등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로 공교육 활성화를 제고하고, 자기 계발 및 학업성취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저소득층 수급자격자(기초, 한부모, 법정차상위)인 학생 ▲가구의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00% 이하 학생 ▲다자녀학생(셋째부터) ▲보훈대상자 자녀 등 지원기준에 해당 될 경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 시 1인당 연간 60만 원 가량의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에서는 올해 충남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자 3만3천여 명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료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누리집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학생, 보훈대상자 자녀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교육비 지원 신청서와 신청조건이 확인 가능한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국가유공자증 등)를 자녀가 재학

피플

더보기
진종오·이상화,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맡는다 한국 첫 올림픽 사격 3연패를 달성한 ‘사격의 신’ 진종오와 아시아 선수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일군 ‘빙속 여제’ 이상화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신임 조직위원장과 신임 임원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장관은 제2기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여, 미래세대의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선임된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빙상의 전설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장 역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사격 종목 3연패의 전설적 기록을 일군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조직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