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부산지역 하천에 5만마리 방류예정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와 11월 10일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에서 연어 종묘생산 및 방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타 등에서 연어 치어 28만마리를 분양받아 기장군 일광천 등에 방류한 결과 2007년 22마리, 2008년 21마리의 연어가 회귀하였고 2009년에는 49마리(11월10일현재)가 회귀하여 증가하고 있으나 일광천 상류의 각종 공사로 인한 어도 차단으로 자연 부화가 불가능함에 따라 일광천을 회유하는 연어를 포획하여 인공 부화하기로 하고 내수면어류 종묘생산 전문기술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와 상호 협력할 것을 체결하였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1월 2일부터 일광천에서 어미 연어 40미를 포획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 배양장에서 11월 중 인공 수정하고 12월에 부화한 후 성장 시켜 내년 3월경 약 5만마리를 일광천 등에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매년 인공부화 방류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연어 회귀 수량 증가는 물론 기장 및 인근 하천에서 연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연어 자원회복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