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인한 혈액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 봉사 행사 열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헌혈 참여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단체헌혈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수술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의 혈액 평균재고량도 평소 7일에서 2일로 감소되는 등 혈액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부산시청 직원을 중심으로「사랑의 헌혈 봉사」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의 공동주관으로 11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청·시의회·시설관리공단 등 시청사 내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속에서 진행되며,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 간이침대 15대를 비치하여 채혈한다.
부산시는 고령인구와 중증질환자 등 혈액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 헌혈이며, 또한 값진 사랑의 실천기회임을 강조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헌혈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시 직원 사랑의 헌혈 봉사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헌혈참여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28일 공포된「부산광역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제정(조례 제4431호)을 계기로 헌혈권장 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헌혈정신 고취와, 헌혈활동 증진으로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각종 시책을 시행한다.
그리고 동 조례의 규정에 따르면 헌혈자는 2010년 지방선거가 끝나는 2010년 7월1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충열사, 시립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낙동강 하구에코센터 등의 관람료가 3년간 면제되는 등 헌혈자의 예우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