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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창녕군, 지속가능 군정발전 위한 정책개발 워크숍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대응과 지속 가능한 정책방향 도출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6일부터 2일간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지역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경제·산업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 ▲행정서비스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집단지성을 통한 아이디어 도출 기법인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창녕군의 2030 미래 청사진 그리기와 분야별 정책방향 등을 도출했다. 둘째 날에는 지방분권 균형발전특별법 및 지방이양사무 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고,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공무원의 적극적인 토론과 참여로 이뤄져 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및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군의 발전에 도움에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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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양일석·최인규 선생 등 67명 독립유공자 포상 국가보훈부는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양일석 선생(애족장), 민병구 선생(건국포장), 최인규 선생(애족장) 등 67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일석 선생은 1921년 11월 전남 목포에서 사립 영흥학교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군비 축소 관련 ‘워싱턴 회의’가 열리자 한국 독립 문제의 상정을 촉구하기 위해 만세 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독립운동은 평소 소신’이라고 당당히 밝혀 한인 청년의 넘치는 기개와 독립운동에 대한 변함없는 확신을 보여줬다. 민병구 선생은 1933년 부산에서 동래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조선총독부의 민족 차별적 학교 교육에 반대하는 동맹휴교에 참여하다 무기정학을 받았다. 또 1939년 일본 야마구치 고등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여우회’ 활동으로 체포되는 등 식민지 하의 억압적 교육 환경 속에서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학생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최인규 선생은 1940년 강원 삼척군에서 천곡교회 권사로 재직 중 조선총독부의 신사참배·동방요배 등 황국신민화 정책에 반대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중 순국했다. 보훈부는 일제 말기 신사참배·동방요배 등 황국신민화 정책에 반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