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1 (화)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21.0℃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5.4℃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16.1℃
  • 구름많음제주 16.5℃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4.5℃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8.9℃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서울

청소년들 일상 속 보물창고 '금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는 청소년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을 준공하고, 11월 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청소년 수련 시설로, 시흥대로 164(시흥1동) 3층∼4층에 자리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3층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청소년아지트',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공간 '놀', 동아리 춤 연습 등 모든 청소년활동을 다 할 수 있는 활동공간 '다',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기억공간 '가(加)'로 구성돼 있다.

 

4층에는 조용하고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라운지', 소규모 과제 또는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 '일', '이', '삼'이 있다.

 

제빵, 창업, 경제, 인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금천구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보물창고가 되길 바란다"라며, "금천구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순국선열의 날’ 양일석·최인규 선생 등 67명 독립유공자 포상 국가보훈부는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양일석 선생(애족장), 민병구 선생(건국포장), 최인규 선생(애족장) 등 67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일석 선생은 1921년 11월 전남 목포에서 사립 영흥학교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군비 축소 관련 ‘워싱턴 회의’가 열리자 한국 독립 문제의 상정을 촉구하기 위해 만세 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독립운동은 평소 소신’이라고 당당히 밝혀 한인 청년의 넘치는 기개와 독립운동에 대한 변함없는 확신을 보여줬다. 민병구 선생은 1933년 부산에서 동래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조선총독부의 민족 차별적 학교 교육에 반대하는 동맹휴교에 참여하다 무기정학을 받았다. 또 1939년 일본 야마구치 고등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여우회’ 활동으로 체포되는 등 식민지 하의 억압적 교육 환경 속에서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학생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최인규 선생은 1940년 강원 삼척군에서 천곡교회 권사로 재직 중 조선총독부의 신사참배·동방요배 등 황국신민화 정책에 반대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중 순국했다. 보훈부는 일제 말기 신사참배·동방요배 등 황국신민화 정책에 반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