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21.6℃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22.1℃
  • 맑음대전 21.2℃
  • 흐림대구 23.0℃
  • 흐림울산 18.9℃
  • 구름조금광주 21.3℃
  • 흐림부산 19.4℃
  • 구름많음고창 18.1℃
  • 제주 19.5℃
  • 구름조금강화 18.0℃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9.8℃
  • 구름많음강진군 19.4℃
  • 흐림경주시 21.0℃
  • 흐림거제 19.2℃
기상청 제공

국제

한-UAE 투자협력 MOU 체결…미래지향적 부문 투자 확대

현재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 60억 달러 이상 투자기회 검토 중

기획재정부는 29일 아부다비 투자회사 무바달라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경제의 미래지향적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바달라 투자 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는 아부다비 정부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국부펀드다.

이 양해각서는 미래기술,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 등 한국의 역동적 산업에 대한 무바달라의 투자기회 검토 체계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투자를 희망하는 아부다비 기관들과 한국의 투자 및 금융기관들 간 공동투자를 포함한 투자기회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조정 역할을 기재부와 무바달라에 부여한다.


지난해 1월 산업은행과 무바달라는 아랍에미리트의 한국 투자전략을 조정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국가 간 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Korea-UAE Sovereign Investment Partnership)를 체결했다.

이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무바달라와 다른 아랍에미리트 기관들은 현재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CEO는 “기재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한국시장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인 경제 중 하나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양해각서는 각 산업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무바달라의 투자를 확대해 모두에게 중요하고도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기재부와 무바달라 간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의 견고하고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동적인 민간 부문과 한국의 성공적인 기업들이 무바달라와 같은 유수의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투자협력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한편,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해 1월 무바달라와 최초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아부다비의 기관들이 한국의 선도 기업들에 투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는 기존의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무바달라와 다른 아부다비 기관들이 산업은행뿐 아니라 다른 한국의 파트너들과도 협력해 좋은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권인하·조영구 마포구 홍보대사 합류…새 얼굴 활약 기대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가수 권인하와 MC 조영구를 마포의 얼굴인 '마포구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했다. SBS 공채 MC 1기로 데뷔, 한밤의 TV 연예를 통해 널리 알려진 MC 조영구는 '우리동네 건강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국민부장님'이자 '권인하 밴드'를 통해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권인하 또한 6월부터 마포구 홍보대사단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1일 오전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촉식에서 조영구 씨는 "마포구가 요새 말 그대로 핫하다"라며 "멈추지 않고 발전을 거듭하는 마포구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마이크를 통해 마포구를 더 뜨겁고 더 열정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씨 또한 "90년대 서교동 녹음실에서 시작해 25년을 마포구에서 음악을 했기 때문에 마포구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마포구 공연 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인하 씨는 홍보대사로서 홍대 레드로드를 찾은 시민과 외국 관광객을 위해 권인하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