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부산ㆍ울산ㆍ경남

산청군, 주민참여예산제 문턱 낮춘다

 

산청군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군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턱을 낮춘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대표성을 가진 지역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어렵고 공감대 형성도 부족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해보다 공모유형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확대 유형으로는 기존 지역주도형 자치사업에 군민주도형 사업과 청소년·청년주도형 참여사업이 추가됐다.

 

또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개설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공모 신청을 받는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경남도와 협력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군민들이 더 능동적이고 실질적으로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 피드백 중심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5억 2000만원의 예산편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공모를 접수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의결 등을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은 산청군의 주인인 군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발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인천 동구, 민관 합동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만석초등학교 주변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 교통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만석초등학교, 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 만석초등학교 학부모회, 인천동부녹색어머니회, 중부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홍보 물품,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호준수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최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제작·배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