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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세계총회 개최도시 강릉, 교통 분야 학술 중심지로 도약

강릉시가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연달아 개최되는 교통 관련 학술 행사를 통해 2026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등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선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내달 26~27일 이틀간 '대한교통학회(회장 정진혁) 2024 추계학술대회'가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에서 '공공 민간 파트너십(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교통학회는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및 유통 등 교통에 관한 학술·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학회로, 이번 행사에는 교통 관련 전문가 800여 명이 참가하며 특별 세션, 국제 세션, 학술논문 발표, 기조연설, 포스터발표, 부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10월에는 한국ITS학회가 주최하는 '2024 한국ITS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돼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관련 학계 및 기관들과 교류·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로서 직접 학회에 참가해 총회 준비 현황과 ITS 기반 시설 고도화 방안 등을 공유하고, 교통 분야 정책 동향을 파악해 강릉시만의 ITS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확충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대규모 국제 항만 건설 등 민선8기 핵심 현안 사업이 교통 분야 행정·정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관련 학계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TS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관련 학술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각종 학술대회, 전시회, 기업연수 등의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의 기반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학술 행사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6 강릉 ITS세계총회의 성공개최를 이끌고, 주요 현안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통 분야 학회·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강릉시가 교통 분야 학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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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