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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캐나다·이탈리아 등 9개국 협업 문화예술 작품 국내 선보여

문체부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 추진…전국 주요 행사와 연계해 개최

한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9개국이 진행한 12개 문화예술 협업사업의 작품을 국내에서 만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케이-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국내에 있는 해외공관, 문화원 등과 협력해 한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 9개국과 협력해 12개 협업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케이-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이고, 특히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국가인 캐나다, 이탈리아와 국내에서 협업사업을 진행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먼저 국내에서 개최하는 주요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국제무용제 연계해 한국-브라질 무용 협업 작품인 <멀리 떠나는 길(Rotas Afora)(6월)>이 시작을 연다. 

이어,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연계해 한국-캐나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 <몸(BODY)(9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캐나다 파빌리온: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9~12월)> 협업 전시가 열린다.

또 평창대관령음악제 연계해 한국-튀르키예 클래식 협연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홍기(9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연계 <한국-이탈리아 재즈 익스체인지(10월)>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태국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웹툰을 기반으로 한국과 태국이 협업한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The Little Tiger For Korea)(9월)>를 통해 양국의 오래된 우정을 알리고, 한국-우크라이나 클래식 협연 <오데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준희(10월)>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세계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미국 무용 협업 <원스 앤 포 올(Once And For All)(7월)>, 한국-중국 협업 뮤지컬 <제시의 일기(9월)>, 한국-싱가포르 시각예술 교류 <네트워크 디 오븐: 어전시 프로젝트(Network The Oven: Urgency)(10월)>, 한국-캐나다 앤솔로지(anthology) 프로젝트 참여 작가 문학 교류(10월), 한국-캐나다 협업 전시 <너에게 난, 나에게 넌-판화로 만나는 우리(11~12월)>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협업사업 중 일부는 협력한 상대국에도 진출한다.

6월 부산국제무용제에서 선보인 한국-브라질 무용 협업 <멀리 떠나는 길>에 참여한 무용단 경희댄스시어터는 7월부터 8월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에서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9월 서울세계무용축제에서 초연하는 한국-캐나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 <몸(BODY)>은 내년 3월 캐나다 플렉 댄스시어터(Fleck Dance Theatre)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한국-튀르키예 클래식 협연에 참여하는 김홍기 피아노 연주자는 12월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인 콘서트홀(CSO Ada Ankara)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11월 한국-캐나다 협업 <너에게 난, 나에게 넌-판화로 만나는 우리>를 통해 창작된 판화 작품은 내년 3월 캐나다 아틀리에 서큘레르(Atelier Circulaire)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케이-컬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예술가와의 협업을 희망하는 국제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국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재발견하고 우수한 작품이 창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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