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4일과 18일에 '부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관련 권역별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부산시 주최로 열리며, 향후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주민수용성 향상으로 원활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안읍·정관읍 주민을 대상으로 14일(목) 11시 정관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기장읍·일광읍·철마면 주민을 대상으로는 18일(월) 10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배경과 향후 추진 일정, 노선별 세부 개편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는 부산시의 주민의견 검토를 통해 12월 중 확정되며, 이후 주민홍보와 시스템 정비기간을 거쳐 2025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장군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