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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겨울철 제설 대책 본격 시행…주민 안전 강화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024∼2025 겨울철 제설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기상 상황에 따라 3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설 확률이 80% 이상 예보될 경우, 친환경 제설제를 사전에 준비하고 제설 장비를 배치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설 구간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제설 장비 운용을 강화해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주민 불편이 큰 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강화하기 위해 1톤 규모의 염화칼슘 살포기 16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살포기는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주요 이면도로 제설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설창고를 학익동 고가 하부에서 도화동으로 이전해 신속한 제설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도로 결빙과 폭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 열선 시스템 3개소와 자동 염수분사장치 1개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3개소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스마트 제설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첨단 제설 시스템 도입은 주요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등 1,111명의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대일 매칭 지원 인력을 배치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한파로 인한 건강 악화나 돌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해 한파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보호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21개소를 포함해 총 22개소의 한파 쉼터를 운영하며, 방풍 시설 등 다양한 한파 저감 시설도 적극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오는 27일과 28일 강설이 예보된 만큼 철저한 제설 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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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선출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이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남 4개 시·도의회 의원 4명씩 16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의장에는 노금식 의장이 당선됐으며 유인호 의원(세종시의회)이 제1부의장에, 김응규 의원(충남도의회)이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연합의회는 18일 출범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감시 기능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노 의장은 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대변인, 후반기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모범적인 광역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해 안치영·이옥규·조성태 의원을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