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영남

하동군, '어르신 목욕카드' 연말까지 꼭 사용하세요

 

하동군이 '어르신 목욕카드'의 잔액을 올 연말까지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은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어르신(75세 이상)들의 보건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동군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목욕카드에는 연 6만 원(상·하반기 3만 원)이 자동 충전되며, 매년 12월 31일에 미사용 금액은 모두 회수 처리된다. 이에 하동군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 카드 이용객들에게 잔액 소멸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받은 카드는 연말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본인만 사용할 수 있고 대여 및 양도는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급된 목욕비를 연내 꼭 사용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동군은 목욕카드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하동군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 조례'를 '하동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로 변경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지원 기준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추고, 지원 금액도 연 6만 원에서 연 7만 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대상자들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 및 이·미용업소에서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에서만 사용하던 카드를 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준이 완화되면 지원 대상자 또한 8천여 명에서 1만 2천여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하동군의 노인 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플

더보기
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